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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나의 예술적 고양 파르나스  

백해영 갤러리, 서울, 한국

NAM JUNE PAIK, my artistic Heimat Parnass

PAIK HAE YOUNG GALLERY, Seoul, South Korea

04. Jun. – 20. Jul. 2020

파르나스는 독일 중부 라인란트 지역의 부퍼탈의 있는 갤러리로서,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이 개최되었던 현대 미술의 공간이였다. 당시 이 장소는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저택으로, 건축가였던 예를링이 자신의 건축 사무소 건물에 갤러리 파르나스를 열고 1965년까지 160여 차례 이상의 전시와 공연을 개최했으며 특히 1960년대 초반 플럭서스 예술가들의 액션 해프닝 공연을 많이 유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갤러리 파르나스의 공간적 특징과 백해영 갤러리가 가지는 생활 거주 공간과 전시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간적 특징이 오버랩 되는 지점에서 1960년대 독일의 라인란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기록자료들을 모은 것으로써 백남준의 초기시절의 아카이브와 1990년대 이후의 비디오 작업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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