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화사유(畵話思惟)
토포하우스, 서울, 한국
Paniting, Dialogue and Thingking
TOPOHAUS, Seoul, South Korea
28. – 16. Sep. 2020
예술가의 작품이 장식품으로 취급되고, 상업성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국내 미술시장에서 순수예술정신이 무엇인지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畵話思惟'로, 그림-대화-사유의 공간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4.6미터의 높은 천장에서 자연광이 쏟아지는 공간은 작가의 창조정신과 수행의 결과물인 대작이 주는 울림과 함께 사유하는 공간으로 변화한다.
예술이 표피적이고 감각적인 대상이 아니라, 예술은 인간에게 상상할 수 있는 힘을 주며 감동을 자아내게 할 뿐만 아니라, 치유와 새로운 사고를 가져다주기 위한 작업이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에술은 계속되어야한다.
'화화사유'는 K-ART의 원류가 되는 한국의 정신이 담긴 대작들을 유럽에 시리즈로 소개하는 첫 전시로 기획되었다. 시리즈는 원로작가부터, 중진, 청년 작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This exhibition emphasizes the artistry and philosophy of the artists rather than the commerial value of the artwork itself. The theme of this exhibition is 'painting', 'dialogue', and 'thought'. While appreciating our art, one may find a message therein to connect with, meditate upon or feel a sense of healing. The space where natural light pours from 4.6m high skylight changes into a space to think with the resonant of the masterpiece, the result of the artist's creative spirit and practice.
Art is not a superficial and sensuous object, but art is not only intended to give humans the power to imagine and inspire, but also to bring healing and new thinking, so art must continue under any circumstances.
Paniting, Dialogue and Thingking is the first K-ART series to introduce the masterpices containing the Korean spirit to Europe. The series starts with the works of older generation artists and moves onto artwork by newer generations.